겨우 인증샷만 한 컷 - 붉은목지빠귀
2020년 12월 20일.. 올림픽공원
붉은목지빠귀 [야생조류필드가이드]
서식
알타이지역 동부, 바이칼호 주변에서 몽골 북부, 트란스바이칼지역에서 번식하고, 인도 북부, 미얀마 북부, 중국 서북부에서 월동한다. 극히 적은 수가 도래하는 희귀한 나그네새이며, 일부 월동하는 개체도 있다. 4월 초순부터 4월 하순까지 통과하며, 가을철에는 9월 하순부터 11월 중순 사이에 통과한다.
행동
경계심이 강해 놀랐을 경우 숲속이나 덤불 속으로 몸을 숨긴다. 겨울에는 다른 지빠귀류 무리에 섞여 생활한다.
특징
미성숙 개체는 암수 구별이 매우 어렵고, 노랑지빠귀와 혼동되기도 한다. 꼬리는 적갈색이며, 중앙꼬리깃과 꼬리깃 끝 부분이 흑갈색이다.
수컷
몸윗면은 균일한 회갈색, 눈 주위와 눈썹선, 턱밑과 멱, 가슴이 진한 적갈색, 배는 흰색이며 가슴옆과 옆구리에 매우 흐린 줄무늬가 있다. 허리는 등과 같은 색이다.
암컷
1회 겨울깃 수컷과 비슷하다. 멱과 가슴의 적갈색이 수컷보다 연하며, 흑갈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눈썹선은 폭 좁은 적갈색이다.
1회 겨울깃 수컷
성조 암컷과 비슷해 구별이 어렵다. 날개덮깃 끝 색이 흐리다.
1회 겨울깃 암컷
멱과 가슴은 흰색 바탕에 흐릿한 적갈색이며 명확한 검은 줄무늬가 흩어져 있다. 날개덮깃 끝은 색이 흐리다. 노랑지빠귀 1회 겨울깃 암컷과 매우 비슷하지만 날개깃과 옆구리에 적갈색이 없다. 허리와 위꼬리덮깃은 회색이다. 외측 꼬리깃에 적갈색 기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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