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희귀동물 이야기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의 '포샤(fossa)'

低山 2020. 12. 13. 15:12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의 '포샤(fossa)'

 

2003. 9. 7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섬은 세계에서 4 번째로 큰 섬으로 섬 둘레가 5,800Km, 면적은 58만여 평방Km로 한반도의 3 배가 조금 안되는 크기입니다. 섬 전체가 마다가스카르 공화국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오래 전에 분리되어 모잠비크 해협을 사이에 두고 모잠비크 國과 마주보고 있는 아프리카 동남부의 섬나라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가 아시아 대륙에서 분리되었듯이 마다가스카르 섬도 수천만년 전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분리되었기에 아프리카 대륙과는 또 다른 동, 식물 群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원시 영장류인 여우원숭이의 낙원으로 수십 種의 여우원숭이가 서식하고 있으며, 지금도 새로운 여우원숭이 종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합니다.

 

얼마 전부터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여우원숭이들을 연구하고 관찰하던 과학자들은 여우원숭이를 잡아먹고 사는 포식자인 ’포샤’를 발견하고 관심을 갖고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자나 호랑이, 치타, 표범, 퓨마, 재규어, 스라소니와 같이 큰 고양이科의 한 種인 '포샤'는 마다가스카르섬의 깊은 숲 속에서 은밀히 활동하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포샤'과학자들은 필름에 담고, 생포하여 추적장치를 달아 다시 놓아주어 '포샤'의 행동반경과 생태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다큐멘타리 필름을 최근에 보았는데 '포샤'는 다른 큰 고양이과 맹수보다 크기가 작고 점이나 무늬가 없는 갈색 털을 가진, 소리없이 행동하는 포식자였습니다.

 

 

저는 마다가스카르 섬의 여우원숭이와 포식자 ’포샤’를 다룬 다큐멘타리 필름을 보고 다음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첫 째, 아직도 하늘과 땅과 바다에는 발견되지 않은 하느님의 창조물인 동,식물이

많다는 것입니다.

 

둘 째, 끊임없이 동,식물의 생태를 연구 관찰하고, 새로운 種을 발견하려는

과학자와 탐험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려야 합니다.

 

셋 째, 환경을 보호하여 희귀 동, 식물의 멸종을 막아야 합니다. 커피와 바닐라,

설탕 등을 생산하여 수출하는 산업구조인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밀림을

개간하여 농경지로 만들기 때문에 앞으로 수 십년 후면 여우원숭이들의

서식지인 숲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합니다. 숲이 사라지면 여우원숭이가

없어지고, 최근에야 바깥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포식자 '포샤(fossa)'

멸종될 수 밖에 없습니다.

 

넷 째, 사자나 치타 등과 같이 동물 다큐멘타리의 단골 스타가 있는 반면에 ’포샤’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동물이 있듯이, 인간 세상에도 그늘진 곳에 소외된

분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 끝 -

 

 

 

 

 

 

 

 

 

 

 

 

 

 

 

 

 

 

 

 

 

 

 

 

 

 

 

 

 

 

 

 

 

 

 

 

 

 

 

 

 

                                                             이미지 출처 -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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