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런 남녀 1, 2

低山 2019. 10. 21. 08:09



     이런 남녀  1

 

  맞선 보는 날 이런 남자가 늦게 나타나자...

  이런 여자 : (열받아) 개..새끼.....키워 보셨어...용?

  이런 남자 : (질세라) 십..팔년.....키웠쥐...요...ㅎㅎ

  이런 여자 : 이..새끼.....손가락 예쁘쥐 아나...용?

  이런 남자 : 이..년이.....있으면 또 만납시다...ㅋㅋ

 

 

     이런 남녀  2

 

  쌀가게에서 금반지를 새로 낀 아줌마가 금이빨을 새로 한 주인 아저씨에게

  이런 아줌마 : (손을 쫙 펴서 쌀을 휘저으며) 이 쌀 한 말에 얼마야...용?

  이런 아저씨 : (입을 벌려 금니가 보이게) 이만 이천 이백 이십원 입니...당.

 

 

                               

                                     - 끝 -  

 

 


 


이미지 출처 - 인터넷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 심수봉

언제나 찾아오는 부두에 이별이 아쉬워 두손을 꼭잡았나 눈앞에 바다를 핑계로 헤어지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보내주는 사람은 말이없는데 떠나가는 남자가 무슨말을해 뱃고동 소리도 울리지 마세요. 하루하루 바다만 바라보다 눈물 지으며 힘없이 돌아오네 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 다 그렇게 다 아하 이별의 눈물보이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남자는 다그래. 2. 매달리고 싶은 이별의 시간도 짧은 입맞춤으로 끝나면 잘가요 쓰린 마음 아무도 몰라주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아주가는 사람이 약속은 왜 해 눈 멀도록 바다만 지키게 하고 사랑했었단 말은 하지도 마세요. 못견디게 내가 좋다고 달콤하던 말 그대로 믿었나 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 다 그렇게 다 아하 쓸쓸한 표정짖고 돌아서서 웃어버리는 남자는 다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