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루한 옷과 훌륭한 옷
남루한 옷을 걸치고 잔칫집에 갔다가 문전박대 받고 쫒겨난 박영감이
집에 돌아와 당장 좋은 옷으로 갈아 입고 다시 잔칫집으로 갔더니.....
주인장 : 어서오게나...친구...상등석에 앉아서 많이 드시게...
박영감 : (옷소매를 걷어 올리며...자기 옷에게 말하기를)
여보게...나의 훌륭한 옷 ! 마음대로 골라 마니 먹게나 !
주인장 : 아니~ 친구 ! 도대체 지금 뭐하는 고야...요...?
박영감 : 여보게~ 친구 ! 당신이 존경하는 옷더러 먹으라구 그랬소 !
주인장 : .....? !
- 끝-
이미지 출처 - 인터넷
자주 가는 까페 - 남한산성자연사랑 ☜ 클릭
카테고리 중 '低山 님의 공간'이 있습니다.
'低山님 아름다운 새'에도 올리고 있습니다.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귀 살려~~~ (0) | 2019.02.19 |
---|---|
노인과 배나무 (0) | 2019.02.02 |
ㅎㅎ 난로도 자네 마누라를 무서워하네 그랴~ (0) | 2018.12.18 |
엄마~ 난 죽어두 고고학자한테 시집갈래...ㅇ~~ (0) | 2018.11.24 |
못 말리는 컴 중독.. ㅉ~ (0) | 2018.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