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활동, 성지순례

문경 마원성지

低山 2014. 1. 5. 03:31

 

 

 

 

문경 마원성지

 

 

 

 



 

 

 

 

 

 

 

 

 

 

 

 

 

 

 

 

 

 

 

 

 

 

 

 

 

 

 

 

 

 

 

 

 

 

 

 

 

 

 

 

 

 

 

 

 

 

 

미원성지 -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하리 백화산(白華山, 1063.5m) 자락에 조성된 천주교 성지이다. 1983년 초 천주교 안동교구의 김욱태 신부가 1866년 병인박해 때 순교한 박상근(마티아, 1836~1866)의 묘를 문경읍 마원리의 박씨 문중 산에서 찾아냈다. 이에 문경지구 사목위원회가 임야 5,950m²를 매입하여 성지 조성사업에 착수하고, 1985년 9월 15일 박상근의 유해를 마원성지로 이장하여 안동교구 문경지구 순교자현양대회를 개최하였다.

1996년 9월 박상근의 순교 130주년을 맞아 박상근과 칼레(Calais 1833~1884) 신부의 동상 제막식을 열고 대형십자가상과 십자가의 길 14처상, 성모상 등을 건립하였으며 2002년에 제대의자와 독서대 등을 설치하였다.

신유박해(1801) 이후 충청도 지방의 천주교 신자들은 박해를 피해 험준한 산악지대인 문경지방으로 은신하여 교우촌을 형성하였는데 당시 아전(하급관리)이었던 박상근은 이때 숨어든 신자들과 접촉하며 천주교에 입교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선교사로서 1861년 4월 조선에 입국한 칼레(Calais) 신부가 경상도 서부지역에서 전교활동을 벌였는데 박상근은 1866년 칼레 신부를 피신시키다 잡혀 상주목으로 이송되었고, 1866년 12월 21일 서른한 살 나이에 순교하였다.

마원성지에서 백화산 중턱의 힌대미 교우촌을 거쳐 백화산 너머의 한실 교우촌까지 박상근 순교자와 칼레신부가 박해를 피해 넘었던 길을 따라 걷는 순례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라고 두산 백과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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